증권사 ·펀드 공시 한곳에서 확인한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앞으로는 투자자들이 증권사의 경영실적이나 펀드관련 주요 공시사항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증권사나 자산운용회사 등의 경영실적이나 펀드 수익률 등을 손쉽게 비교·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협회는 증권, 선물, 자산운용, 투자자문, 신탁업 등 은행과 보험업권을 제외한 금융투자회사들의 주요 공시를 한 곳으로 통합, 제공하는 전자공시서비스를 2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통합공시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증권업, 자산운용업, 선물업 등 업권별로 나눠 공시해왔다. 통합 공시서비스를 통해 영업보고서, 수시경영상황 등 주요공시와 분기영업보고서, 결산보고서 등 11종의 펀드관련 공시, 외국집합투자증권 등 3종의 기타공시 사항을 파악할 수 있게됐다. 아울러 공시보고서의 종류와 법적근거 등을 쉽게 알 수 있는 안내모드와 최근 공시내용을 포함, 모든 공시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기능 위주의 공시모드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특성에 따른 맞춤기능을 갖췄다. 특히 공시보고서 내용이 달라 시장의 혼란을 불러일으키거나 법적 분쟁소지를 없애기 위해 보고서 정합성 검증절차를 구현, 협회 전자공시나 금감원 업무보고서, 해당 회사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이 같도록했다. 이중길 금투협 집합투자시장부장은 "12월부터는 새로운 기준에 맞춰 펀드 운용실적 공시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운용사 등의 일반현황이나 재무현황, 영업실적과 관련된 항목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투자자들이 손쉽게 관련정보를 찾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