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거물` 제임스 시몬스 CEO 물러난다 (이데일리)

르네상스 테크놀러지스를 세운 시몬스는 은퇴 이후엔 비상임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면서 헤지펀드 투자는 계속할 방침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고 WSJ은 전했다. 시몬스의 후임은 현재 공동 사장을 맡고 있는 피터 브라운과 로버트 머서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1990년대 회사에 합류한 베테랑들이다. 르네상스는 통계적 차익거래(statistical arbitrage)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퀀트 펀드(Quant Fund)를 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몬스는 이를 통해 큰 이익을 내며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르네상스는 한 때 360억달러를 운용하는 큰 손이었으나 위기 이후 손실을 내며 올들어 운용 규모는 170억달러로 급감했다. 또 올들어 시몬스 등 경영진들은 일부 고객들로부터 수익을 차등 배분한 것이 아니냔 의혹을 받아 왔다. 특히 1988년 설립된 메달리온 펀드의 대규모 수익이 내부자들에게 우선 배분됐다는 의구심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