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유출 재개(이데일리)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또 다시 자금유출을 보였다. 24일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서면서 환매가 진정되는 듯 했지만 다시 유출로 돌아선 것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4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사상 최장기간인 23일 연속 자금 유출을 보였다가 18일 374억원 유입되면서 환매는 주춤한 듯 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재개된 것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28억원이 이탈해 6일 연속 자금유출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는 369억원이 이탈했다. 전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전일비 2005억원 줄어든 135조173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1736억원 감소한 80조5395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는 270억원 감소한 54조6335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순자산액(NAV)도 국내와 해외 모두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992억원 줄어든 70조4174억원을, 해외 주식형 펀드는 1123억원 감소한 39조7억원을 보였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43조2295억원으로 1049억원 늘었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9일 1985억원 줄어든 98조9983억원으로 집계됐다. 파생상품펀드는 88억원 늘어난 23조9690억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