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 연금펀드 설정후 수익률 코스피 두배 (이데일리)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코스피 상승폭의 두배 가량의 초과수익을 올리고 있는 연금펀드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5 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하나UBS자산운용의 연금펀드인 `하나UBS 인Best연금주식 S-1`의 설정이후 수익률은 212%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지난 2001년 2월1일 설정됐으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22% 가량 상승했다. 하나UBS의 인Best연금 펀드는 3년 및 5년간 성과도 꾸준히 벤치마크를 앞섰다. 지난 3년, 5년 동안 KOSPI지수가 각각 18%, 104% 오르는 동안 `하나UBS인Best연금주식 S-1`은 각각 29%, 140% 수익률을 올렸다. 비슷한 유형의 연금펀드와 비교해도 성적이 우수한 편이다. 대형 주식형 연금저축 펀드에 랭크된 미래에셋 라이프사이클2030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과 한국투자 골드플랜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 1(주식)의 3년 수익률은 각각 22%, 17% 정도다.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 펀드 5년 수익률은 114%다. 하나UBS운용 관계자는 "수익률이 높을 뿐 아니라 주식형 펀드로 가입한 고객이 연 4회까지 수수료 없이 혼합형, 채권형, 국공채형 펀드로 전환할 수 있어 시장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투자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식형펀드에서는 자금이 유출되고 있지만 개인연금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연말까지 가입할 경우 연간 300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등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불입해야 하고 5년 이상의 연금지급기간이 필요하며 연금 수령시에는 연 5.5%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