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펀드 중국비중 재확대..수익률 대폭 개선(이데일리)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사이트펀드내 중국 비중을 다시 늘렸다. 편입 비중이 높은 중국 등 이머징 증시가 선전하면서 펀드 수익률도 큰 폭으로 회복됐다. 30일 미래에셋운용이 내놓은 인사이트펀드의 2009년4월1일 부터 6월30일까지 석달간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 대한 투자비중이 80.42%를 기록했다. 지난1분기 중국 투자비중이 69.39%로 낮아졌으나 2분기 들어 중국 비중 11% 가량 증가한 셈이다. 반면 한국에 대한 투자 비중은 다소 낮췄다. 지난 1분기에는 13.54%까지 확대됐지만 2분기엔 9.34%를 나타냈다. 브라질(8.67%) 투자 비중은 유지했고, 러시아(1.57%) 비중은 다소 낮췄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2분기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브릭스 중심의 신흥시장이 선진시장대비 좋은 성과를 보였다"면서 "인사이트펀드도 일본, 미국 그리고 스위스의 선진 지역 비중축소하고 신흥지역 특히 중국으로 비중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투자 자산별로는 주식이 92.97%를 차지해 직전분기(92.43%)와 비슷하게 유지됐다. 단기대출 및 예금 비중이 6.84%, 기타가 0.19% 였다. 중국, 한국 등 이머징 시장이 선전하면서 펀드 수익률도 회복됐다. 인사이트펀드 A 클래스의 경우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32.98%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수익률도 -12.25%를 기록, 지난 금융위기동안 반토막에서 크게 올라왔다. 직전 분기 3개월 수익률은 5.68%,1년 수익률은 -36.09% 였다. 이 관계자는 "투자비중이 높은 중국(H)시장의 경우 2분기 동안 36% 상승하며 MSCI AC WORLD 지수대비 약 17%의 초과 상승해 운용성과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흥지역들의 세계 경제 성장에의 기여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고 이러한 장기적 흐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바닥을 지나고 있는 선진지역 내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선진지역도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