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삼성·현대차 이어 이번엔 LG그룹주펀드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신운용이 삼성그룹주펀드와 현대차그룹주펀드에 이어 이번에는 LG그룹주펀드를 출시한다. 1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국운용은 `한국투자 LG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의 효력이 발생, 이를 조만간 판매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판매처와 판매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LG그룹주펀드는 LG그룹 및 과거 LG그룹 계열군인 LS, GS, LIG그룹의 계열회사에 소속된 주식에 집중투자한다. LG그룹주펀드가 출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우리자산운용(옛 우리CS자산운용)이 작년에 출시해 운용하고 있는 `우리 LG&GS플러스주식` 펀드가 있지만 투자대상은 조금 다르다. 이 펀드는 LG그룹과 GS그룹, LS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구조로 LS산전과 LS, LG전자, LG마이크론, GS, 하이닉스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운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삼성그룹주펀드를 출시해 섹터펀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고,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주펀드도 출시해 운용하고 있다. `삼성그룹주펀드`는 2004년 처음 출시돼 현재 수탁고가 5조900억원에 달한다. 설정 이후 수익률 170%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투자 Wealth Design현대차그룹리딩플러스주식`을 출시,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는 현대차그룹에 소속돼 있는 기업주식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기아차 등을 담고있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삼성그룹주펀드와 현대차그룹주펀드를 운용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볼때 LG그룹이 시장을 리드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돼 차기 테마펀드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