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불완전판매 `암행감사` 뜬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펀드판매때 조사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판매 적정성을 점검하는 `미스터리쇼핑`이 앞으로 한달간 20개 판매회사를 대상으로 불시에 실시된다. 금감원은 펀드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펀드 판매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직원 또는 외부전문기관 조사원이 고객 신분으로 불시에 판매사에 접근해 불완전판매 여부를 직접 모니터링하게 된다"고 말했다. 펀드판매 상위사를 비롯해 펀드판매관련 민원발생현황, 판매회사 사전점검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20개사 200개 지점이 대상이다. ▲펀드판매때 투자권유준칙 준수 ▲실적배당 및 원금손실위험에 대한 적극적 고지 ▲판매하는 펀드상품에 대한 지식정도 ▲펀드판매 전담창구 구비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금감원은 실시 결과 및 개선권고사항 등을 개별회사에 서면통지하고, 불합리한 제도에서 비롯됐다면 제도개선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불완전판매가 드러난 곳에 대해 개선권고사항 등의 이행여부 등을 검사하고, 법규위반사항 등에 대하여는 엄중 조치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미스터리쇼핑을 추가 실시하는 등 건전판매관행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