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건설 회사채 미지급 `퇴직연금`에 불똥 (Edaily)

도이치투신운용이 채권펀드에 신성건설 회사채를 편입해 환매연기를 신청한 가운데 퇴직연금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6일 A증권은 자사의 퇴직연금 가입자들 중 확정기여형(DC) 상품을 선택한 퇴직연금 가입자 중 도이치투신의 해당 채권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이 펀드의 부실자산 발생과 환매연기 사실을 공지했다. A증권 관계자는 "도이치투신의 해당펀드에 대해 추가매수가 불가능해 다른 펀드로 갈아타야한다"며 우편을 통해 이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6주 이내로 열릴 도이치투신의 수익자총회에서 이 펀드를 판매한 20여개 판매사들이 투자자들을 대신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4일 도이치투신은 자산운용협회 전자공시를 통해 `도이치코리아채권1`과 `도이치자벡스혼합`, `도이치더블드래곤` 등으로 클래스별로 총 9개 펀드가 신성건설 회사채 편입에 따른 부실자산이 발생했다며 환매연기를 공시했다. 최근 신성건설은 가까스로 1차부도 위기를 모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