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배당수익과 기업가치개선에서 수익찾자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국내외 주식시장 변동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배당주 중심의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기업가치개선 투자전략을 통한 자본이득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가치나눔 주식투자신탁`을 29일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의 투자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는 회사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확보하는 배당주투자(전체 포트폴리오의 80% 수준)전략과 적극적인 주주 의견 개진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는 기업가치개선전략(전체 포트폴리오의 20% 수준)이 그것이다. 배당수익향상에 적극적인 시세차익까지 노리겠다는 것이다. 이 펀드의 배당주 투자전략은 수동적으로 배당을 받기만 했던 일반적인 배당주 펀드와는 달리 충분한 배당 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 그에 맞는 주주환원정책을 유도하는 것이다. 기업가치개선전략이란 특정 기업의 저평가 요인을 경영진과 머리를 맞대고 풀어 나감으로써 주주가치 극대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기업가치개선전략은 알리안츠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기업가치향상` 펀드를 통해 2006년 8월 업계 최초로 선 보인바 있다. 알리안츠자산운용은 이같은 전략을 통해 기업가치제고를 여러 차례 이끌어낸 바 있다. `기업가치나눔펀드`는 신탁보수를 줄인 저보수형 상품이다. 주식시장의 침체 상황에서 고객에게 돌려주는 수익을 조금이라도 올려주기 위해서다. 선취수수료를 0.5%로 책정해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50% 수준으로 낮췄고, 운용보수와 판매보수 등 기타보수의 합계는 총 연1.5%(클래스C 기준)로 주식·채권 혼합형펀드 수준의 신탁 보수에 불과하다. 한편, 이 펀드는 정부가 19일 발표한 장기주식형펀드 세제혜택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저보수와 세제혜택이 결합되면 상당한 수익률 제고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금리 인하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배당주 펀드가 일반 펀드에 비해 성과가 우수하다"며 "배당주는 안정적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며 주가 하락시 예년 수준의 배당을 받을 경우 배당수익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부분의 주식 가격이 폭락한 시점에서 `기업가치나눔펀드`를 통해 저평가 돼 있는 주식을 매입해 적극적으로 기업가치개선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29일부터 기업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다. 클래스A 의 신탁보수 합계는 총 연1%이고 클래스C의 경우 총 연1.5% 이다.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수수료로 징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