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 원자재 상품시장 동향 (이데일리)

◇ 주간 원자재시장 동향 세계 경제 침체에 대한 골이 깊어지며, 금융 시장에 대한 변동성 또한 커지고 있다. 좀처럼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고용 및 주택 관련 지표들의 연이은 발표와 함께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불안감으로 인해 지난주에도 금융 및 원자재 시장이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유럽 지역의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며 연일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저점을 갱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감에 이어 원자재 시장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에 가장 커다란 타격을받은 원자재는 비철이었다. 반면 금융 시장에 대한 변동성 증가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도 증가로 인하여 귀금속 가격은 상대적으로 강한 지지를 보였다. 지난 주말 주택 금융 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인수하기로 한 미 정부의 결정이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완화하며 금융 시장 안정화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단기적으로 원자재 시장의 약세가 경기 침체에 대한 짙은 우려감에서 촉발 되었다는 점에서 미국 경기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는 원자재 시장에도 호의적으로 작용할 것으로예상된다. 하지만 미국 컨퍼런스 보드의 자료에서 나타나듯이 고용 추세 지수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용 및 주택 관련 지표들에서 긍정적인 수치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이번이슈는 단기 반등 이슈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에 추가적으로 긍정적인이슈의 발견 시까지는 단기 반등 시 매도의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9월 10일 오전11시 이데일리TV 'Now! 마켓'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에너지 시장 <지난주 동향> 예상치를 상회하는 고용 지표와 모기지 연체율등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식들이 전해 지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깊어지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지난주 유가는 약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전망> 경기 침체 및 금융 시장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며 에너지 시장이 끝을 모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9일로 예정된 OPEC 장관 회의와 세를 키워가고 있는 허리케인 IKE가 유가의 하락세를 제한시켜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생산 동결 또는 헤리케인의 세력 약화시 상징적인 의미기 큰 $100불에 대한 하향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주에는 2가지 이벤트에 예의 주시를 하며 방향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난방시즌의 도래와 함께 천연가스의 소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이번주에는 천연가스 매수/원유 매도의 거래 전략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 귀금속 시장 <지난주 동향> 연일 달러화 대비 저점을 갱신하고 있는 유로화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이 다른 원자재 상품에 비해 강한 지지를 받았다. 특히 금융 시장에 대한 변동성이 증가를하고 있다는 점이 지난주 안전자산으로써의 귀금속을 부각 시키며 하락세를 제한 시켜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전망> 이번주 귀금속 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약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펀드 포지션과 함께 최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9월달부터 금의 최대 소비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의 결혼 시즌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실물 수요자의 매수세 유입에 따른 가격 지지가 예상되고 있으며 전 저점이 위치한 $775 수준으로 가격 하락시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 비철 시장 <지난주 동향> 세계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비철 시장이 다른 원자재 시장에 비해 호된 한파를 겪고 있다. 중국의 벨리 효과 여파로 수요 감소가 가시화되며 비철 시장이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이번주 전망> 세계 최대 비철 소비국인 중국의 소비 감소에 대한 우려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주에 비철 시장은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LME 창고의 꾸준한 재고 증가에 이어 상하이 거래소의 재고 마저 증가세를 보이자, 중국의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의 주택 시장 침체에 이어 영국을 포함한 유럽지역의 주택시장 또한 침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비철 시장이 약세를 벗어나기에는 힘든 시간들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 농산물 시장 <지난주 동향> 생산량 증가에 대한 전망에 이어 달러화 강세로 인해 주간 수출량 또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곡물 시장의 악재로 작용하며 지난주 곡물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전망> 옥수수 및 대두의 생산량 증가 전망에 이어 주간 Crop Condition 보고서에서도 곡물의 작황이 전년도 대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주에도 곡물 시장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옥수수 및 대두의 작황이 개선되는 것과 달리 쌀의 경우 전년도 대비 작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번주에는 쌀 가격의 움직임에 예의 주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지난주 대두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점에서 이번주에는 대두 매수/옥수수 또는 밀 매도 전략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 연성상품 시장 <지난주 동향> 3년여 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달러화의 영향으로 연성 상품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파운드화와 코코아간의 상관 관계가 높다는 점에서 파운드화의 급락에 따라 코코아 가격의 하락폭이 컸던 것이 특징이었던 한 주였다. <이번주 전망> 이번주에도 연성 상품의 다른 상품과 달리 달러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코코아의 세계 3대 생산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가 병충해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어 이번주 코코아 가격의 하락시 저가 매수 전략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원면의 경우 ¢64 이하로 가격 하락시 다른 원면 생산 국가들과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생긴다는 점에서 실물 수요자의 증가로 인한 가격 반등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동 수준으로 가격 접근시 매수의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