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해외자원개발 특화 자산운용사 추진 (이데일리)

국내 최초로 해외자원개발 펀드에 특화된 전문 자산운용사 설립이 추진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 박용수씨가 자본금 40억원의 가칭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 설립을 위해 최근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이 대략 2개월이 소요되는 예비허가에 이어 1개월 뒤 본허가를 받게 되면 국내 최초로 해외자원개발 펀드에 특화된 전문 자산운용사가 생긴다. 해외자원개발 전문 자산운용사 설립은 지난 2006년 10월 해외자원개발사업법이 개정되면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천연자원(석유·가스 및 6대전략광종) 자주개발을 위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각종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일반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한 '100억원 이상' 자본금 요건을 완화해 '30억원 이상'이면 해외자원개발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4월 해외자원개발 전문 자산운용사로 '포넷이엔알해외자원개발전문자산운용'의 예비허가가 신청됐다가 자진철회 된 바 있다"며 "이번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이 본허가를 받게 되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자원개발펀드에 특화된 전문 자산운용사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특정부분에 특화된 전문자산운용사는 한국인프라·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처·다비하나(SOC), 다올부동산(부동산), 마이어(실물), 한국밸류·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증권) 등 7개사다. 이와함께 예비허가와 본허가 심사가 진행중인 자산운용사 중에서는 더커자산운용(부동산·실물) 등 5개사다.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jw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