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주식을 사야하는 세가지 이유 (이데일리)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현재 주식시장은 경기하강기였던 2006년의 긍정적 패턴을 그대로 답습 중"이라며 "기업이익 모멘텀 상승반전, 유동성 보강 등 금융장세 성격도 뚜렷한 만큼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강현철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 11월 고점이후 하락폭의 절반을 되돌림하고 경기선인 120일선 넘지 못하면서 과매도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1분기중 극단적 저점 통과로 수급선인 20일선이 2분기중 강한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3월중 밸류에이션상 지지력을 보여준 주가수익비율(PER) 11배가 코스피 1600선에 해당되고, 경기하강 국면에서 지수조정이 발생한 지난 2006년 역시, 저점 형성후 20일선을 지지선으로 120일선을 돌파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기업이익 모멘텀이 4월들어 회복국면에 진입했다"며 "개선폭 자체는 미미하지만 환율약세와 채산성 개선으로 주당순이익(EPS)이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또 유동성 랠리의 근간인 주식형 자금도 일평균 780억원씩 유입되고 있다며 지수가 급락한 2~3월에도 환매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았고, 지수저점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에 총 1조56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코스피 시장은 여전히 1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이익개선 속도가 빨라지는 IT하드웨어와 반도체, 금융주 편입비중 확대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