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전망)美 `바닥론`, 亞증시 확산되나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전일 혼조세를 보였던 아시아 주식시장이 25일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전일 부활절 휴장을 마치고 개장한 뉴욕 증시가 2월 주택지표 호조로 급등해, 아시아 주식시장에 상승 탄력을 줄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부활절 휴장을 마치고 사흘 만에 개장하는 홍콩 증시가 가장 큰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중국 증시는 단기성 호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투명한 긴축 통화정책 전망 탓에 약세장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가 확실한 증시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점도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전일 중국 증시는 감독당국의 신규 주식펀드 승인과 중국 본토와 경제 협력을 주장한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후보의 대만 총통 당선 호재로 장초반 강세를 나타냈지만 하락 반전했다. 지난 24일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5% 급락한 3626.19로 거래를 마쳤다. 화타이 증권의 천후이친 애널리스트는 "기관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은행이나 페트로차이나 같은 대형주 포지션을 줄여, 오름세가 지속될 수 없었다"며 "약세장 탓에 지난 몇 주간 상환 압력이 쌓여왔다"고 말했다. 정부가 중국판 나스닥 시장인 `차스닥` 규정 초안을 공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차스닥으로 이동한 것도 하락 이유로 제기됐다. 반면 대만 증시는 마잉주 효과로 급등세를 보였다. 전일 대만의 가권 지수는 4.0% 급등한 8865.35로 마감했다. 전일 일본 증시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는 0.02% 떨어진 1만2480.09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