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펀드 설립 봇물…증시에 110억弗 몰린다 (이데일리)

중국에서 최근 주식형 펀드 설립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 800억위안(112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증권보는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이달 초 부터 신규 펀드 설립을 허용, 침체된 주식시장 부양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는 5개월간의 규제를 풀고 CCB프린시펄자산운용과 차이나사우던자산운용 등에 주식형 펀드의 설립을 승인했다. 총 140억 규모인 이 두 펀드에는 지난 18일까지 28억위안이 몰렸다. 중국은행(BOC) 자산운용과 AXA SPDB 투자도 조만간 신규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시아오 강 BOC 회장은 "신규 펀드에서 약 100억위안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AXA SPDB의 경우 최고 한도를 90억위안 규모로 설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도 5개 정도의 신규 펀드가 설립될 것으로 예상했다. 각각의 운용 한도는 80~100억위안 수준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