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빠르게 회복된다..인프라 기업 성장 기대"(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아시아 지역의 장기 고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입니다. 아시아 증시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CJ 아시아 인프라(Asia Infra) 주식형 자투자신탁1호`펀드의 해외부문 위탁운용을 맡고있는 인베스코(INVESCO)의 폴 챈 아시아지역 총괄 운용본부장은 19일 저녁 CJ자산운용이 개최한 `아시아 시장 및 인프라 시장 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전망했다. ▲ 경제 탈동조화 현상 미국의 성장률은 감소하는 반면 아시아 성장률은 견조함 자료:Datastream 챈 본부장은 "미국의 경기둔화와 유가 상승 등 외부 악재들이 아시아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이 적고, 지난 몇 년간 경제가 매우 건실해진 상황이다"고 말했다. 외환보유고 증가 및 무역흑자로 인해 유동성도 매우 풍부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따라서 "아시아 지역의 장기 고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향후 선진국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시점에서 아시아 국가의 증시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시아의 인프라 개발에 따른 관련 기업에 투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아시아 인프라 구축에 향후 5년간 매년 2000억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됨 매기 리 수석 매니저는 "매년 4400만명이 도시로 이동하면서 인프라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아시아 국가는 1조달러 이상을 인프라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 매니저는 "아시아는 부족한 전력 등 에너지 증대를 위해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도시화 및 공업화에 따라 상하수도, 수질정화, 해수의 담수화 시설 등 투자는 물론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시설 투자도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아시아 인프라 관련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주목된다는 분석이다. INVESCO와 CJ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CJ Asia Infra 주식형 자투자신탁1호`는 작년 2월26일 설정 이후 18일 현재 순자산 1조500억원, 수익률 34.5%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