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부양 위해 5백억弗 국부펀드 만든다 (이데일리)

영국 더 타임스 보도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일본이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500억달러(47조원) 규모의 국부펀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타나베 요시미(渡邊喜美) 금융행정개혁상은 고위급 자문위원단이 아시아 국부펀드를 방문했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 국부펀드 운영 방안을 설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과 한국은 이미 국부펀드를 출범시킨 상태. 일본은 특히 성공적으로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긴밀히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정부투자청(GIC)의 선임 매니저들의 자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세계 주식시장 가운데 일본 증시가 급격히 저평가된 상황이어서, 일본 국부펀드는 우선 일본 증시에 투자할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요시미 금융상은 국부펀드가 서브프라임 위기로 침체된 일본 주식시장에 투입될 것을 암시했다. 일본 국부펀드 관계자는 국부펀드 규모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외환보유고의 5% 정도인 50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paper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