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프로그램도 계절 탄다..1분기엔 소형주 (이데일리)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신영증권은 9일 "1분기는 소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가 상대적 수익률 관점에서 더 나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는 현상은 지난해 1월과 유사하다"며 "당시에도 프로그램 매물로 지수의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이는 프로그램 매매와 관련이 있는 펀드들의 양적 증가와, 거래제도의 개편으로 인한 프로그램 매매 영향력 증대가 증시의 계절성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4분기 배당주(비교적 대형주)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고, 1분기 비배당주(비교적 소형주)의 수익률이 보다 나은 현상이 올해도 되풀이 될 수 있다는 것. 한 연구원은 지난해의 사례만을 참조한 이유에 대해 "2007년 이전과 이후는 관련 펀드의 양적 수준이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너무 먼 과거를 적용한다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ja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