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주식펀드 성적은 KTB운용이 `짱`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올해 주식시장이 횡보장세를 보인 와중에 운용사별 성과를 크게 엇갈렸다.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최고 16%까지 차이를 보였다.  

2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설정액 300억원 이상 주식성장형펀드의 운용사별 성과를 분석한 결과, KTB자산운용이 9.21%로 1위를 차지하며 주식펀드 운용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이에 비해 국민은행 계열인 KB자산운용은 올해 -7.60%의 수익률로 운용사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식성장형 운용사별 수익률 편차는 최대 16.81%에 달하면서 투자자들의 희비도 크게 엇갈렸다. 
 
KTB자산운용은 작년에는 순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올해는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반면 KB자산운용은 지난해 수익률 70.87%로 운용사별 수익률이 상위권에 랭크됐었지만 올해는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운용사별 올해 주식성장형펀드 수익률은 한화투신운용(7.49%), 유리자산운용(5.78%), 대한투자신탁운용(2.80%), 신영투신운용(2.09%), 한국투자신탁운용(2.05%) 등이 상위에 올랐다.
 
외국계 운용사중에선 슈로더운용(1.56%)과 피델리티운용(1.36%)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가장 많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올해 수익률이 1.44%를 기록하며 상위 운용사 10위권에 포함됐지만 지난해 84.24%의 수익률에 비해 크게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한편 올해 마이너스 수익률로 저조한 성과를 보인 운용사로는 KB자산운용을 비롯해 동양투신운용(-3.37%), 프랭클린운용(-2.75%), 푸르덴셜운용(-2.71%), 현대와이즈운용(-2.64%), SH자산운용(-1.86%) 등이었다.
 
◆올해 주식성장형 펀드 운용사별 수익률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