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회전율 높은 펀드는 "글쎄" (이데일리)

(펀드투자)회전율 높은 펀드는 "글쎄" 주식형펀드, 투자자가 부담하는 총보수·비용은 2.64%..전월비 소폭 하락 펀드 고를 때 펀드성과 운용철학과 함께 비용 꼼꼼히 따져봐야 입력 : 2006.09.20 16:19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펀드 가입자가 부담하는 수수료와 비용이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펀드들이 투자자에게 부담지우는 비용이 ‘천차만별’이어서 펀드 선택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20일 자산운용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펀드유형별 연간 총보수·비용비율(TER)은 7월말 기준으로 주식형펀드가 2.64%로, 전월 2.70%에 비해 0.06%포인트 감소했다. 혼합주식형도 1.96%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줄었다. ★표참조 또 파생상품 총보수·비용이 1.94%로 전월비 0.03% 포인트감소했고, 부동산관련 상품의 총보수·비용도 전월보다 0.04% 포인트 감소한 1.62%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머니마켓펀드(MMF)는 0.46%로 전월대비 0.02% 포인트 증가했고, 특별자산의 총비용은 0.18% 포인트 늘어난 1.04%를 나타냈다. 혼합채권형퍼드와 채권형펀드의 총보수·비용은 각각 1.60%와 0.53%로 전월과 동일했다. 1년 이상 운용된 주식형펀드의 경우 현대와이즈자산운용의 ‘밸류파인더주식형펀드’의 총보수·비용이 8.98%로 가장 높았다. 한달전 9.93%에 비해선 1%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지만, 여타 펀드에 비해선 여전히 크게 높은 상황이다. 이어 현대와이즈자산운용의 ‘와이즈에셋스톡와이즈주식형1’과 ‘현대히어로-생로병사주식’, 대한투신운용의 ‘홀인원주식’, CJ자산운용의 ‘CJ VISION뉴슈페리어주식03-1’이 뒤를 이었다. 주식형펀드중 총보수·비용 상위 10개 펀드를 운용사별로 살펴보면, 대한투신운용이 4개로 가장 많았고, 현대와이즈자산운용이 3개로 뒤를 이었다. 또 CJ자산운용과 한국투신운용, 동양투신운용 등이 각각 1개 였다. 이중 현대와이즈자산운용의 펀드들은 ‘보수’보다 ‘비용’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파인더주식형펀드의 경우 총보수·비용 8.98%중 펀드보수를 제외한 비용이 6.58%로, 펀드보수율 2.40%를 크게 앞섰다. 총보수·비용비율(TER)은 판매·운용·수탁·일반보수 등 각종 보수와 주식매매 수수료와 회계감사비용 등 제반 비용을 순자산의 연평균 가액으로 나눈 결과치이다. 통상 보수율은 변동이 없기 때문에 TER이 높다는 것은 펀드의 주식거래가 빈번하고, 그에 따른 비용이 많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현섭 제로인 차장은 “잦은 거래로 인한 비용증가는 결국 펀드수익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펀드 가입전에는 펀드성과와 매니저, 운영전략, 총보수비용비율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자기 투자목적에 맞는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펀드운용사의 경우도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매매수수료를 펀드수익 기여도에 따라 투명하게 배분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