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주식형 급증..파생펀드도 16조 돌파 (이데일리)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투신권 주식형펀드가 전일 대비 크게 증가했다. 주가연계증권(ELS) 펀드도 하루만에 1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16조원을 돌파했다. 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전일 대비 810억원이 증가한 41조456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일 평균 증가액이 200억원대에 머물던데 비해 무려 4배가 증가한 규모다. 자산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투신이 180억원으로 하루 증가규모가 가장 컸고, 다음으로 미래에셋자산(160억), 한국운용(100억), KB운용(100억) 등에서 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됐다. 전일 연기금 투자풀의 자금 회수로 급감했던 머니마켓펀드(MMF) 수탁액은 52조8860억원으로 72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채권형과 혼합형펀드는 모두 수탁고가 감소했는데 특히 채권형의 경우 하룻새 850억원이 감소했다. ELS펀드 등 파생상품펀드 인기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 이날 파생상품펀드 수탁액은 1190억원이 증가하며 16조9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15조원을 돌파한 이래 채 한달도 안돼 1조원 넘는 투자금이 이 상품으로 유입된 셈이다. 파생상품펀드의 경우 SH자산운용 상품으로 무려 910억원 투자금이 순유입돼 눈길을 끌었고, 신한BNP운용 상품에도 100억원 자금이 설정됐다. SH운용과 신한BNP운용 모두 신한금융그룹 계열 자산운용사다. 이데일리 배장호 기자 codablue@edaily.co.kr ▶배장호기자의 다른 기사/칼럼보기 <저작권자©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