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소나기는 피하고 볼 일 (이데일리)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김영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지정학적 리스크를 부추기고 있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주변국의 입장 정리가 이루어지기 까지는 불확실한 시장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국제유가의 움직임과 주말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지표의 향방에 따른 미 금리인상 불안감도 재차 부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7일 예정되어있는 한국 금통위에서 콜금리 동결의 가능성을 시장이 예상하고는 있으나, 어떠한 전망을 제시할지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외국인은 1만4000계약을 상회하던 누적 선물 포지션을 청산하며 중립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시장에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개인의 직접투자 비중이 최저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를 통한 유동성 확보가 계속되었고, 기관의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등, 수급상 매수 여력이 커지고 있어 현 지수대에서의 낙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수 1260선을 기준으로 한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며 "시장 상승을 견인할 재료가 부재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불확실성이 일정수준 제거될 가능성이 높은 다음주 초반까지 관망의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