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관, 상품투자에 늦바람..분산투자 차원서 편입 늘려 (이데일리)

[이데일리 국제부] 일본 기관 투자가들이 상품투자에 늦바람이 들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미국과 유럽의 투자자들이 불안한 상품시장에서 발을 빼려고 하고 있는 반면, 일본 기관 투자가의 상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일본 기관 투자가들은 장기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쿄증시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상품을 분산투자 차원에서 편입하고 있다. 이들이 선호하는 방식은 다우존스-AIG 지수에 편입된 상품들로 전해졌다. 특히 일본 보험회사 등은 증권시장의 평균수익을 얻는데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한 상품에 대해 매수 포지션을 취하면서 다른 상품에 대해서는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는 기관 투자가의 이런 입맛 변화를 반영해 다우존스-AIG 인덱스 펀드를 설정해 운용하고 있는 데 최근 자금이 밀려들어 자산 규모가 390억엔에 이르렀다. FT는 일본 기관 투자가의 이런 움직임을 기존 자산운용 전략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국제부 world@edaily.co.kr ▶국제부의 다른 기사/칼럼보기 <저작권자©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