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5년만에 최고치 경신..실적 호재 (이데일리)

5일 유럽증시가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업실적 호조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뉴욕증시가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 유럽증시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0.91% 오른 6091.70, 독일 DAX지수는 1.22% 상승한 6113.29, 프랑스 CAC40 지수는 1.01% 오른 5286.40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다우존스 스톡스600은 1% 상승한 342.11을 기록해 지난달 21일의 5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BSI AG의 펀드 매니저 이언 뷰엣은 "실적 전망이 계속해서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속에 대한 강력한 수요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원자재 관련주들은 여전히 가격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다우존스 스톡스 50 종목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22개 업체중 17개 종목이 기대이상의 성적표를 내놓았다. 블룸버그는 최소한 지난 2003년말 이후 가장 많은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지역에서 가장 큰 독일증권거래소가 5.6% 급등했다. 독일증권거래소는 전날 장마감후 발표에서 1분기중 1억620만 유로의 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1억3990만 유로를 크게 웃돌았다. 세계 최대의 건설업체인 빈치 역시 기대이상의 성적표를 발표해 2.2% 상승했다. 구리가격이 사상 최고치 경신행진을 펼친데 힘입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광산회사인 앵글로 아메리칸이 3.2%, 칠레에서 구리광산을 운영하고 있는 안토파가스타는 3.6% 급등했다. 이데일리 안근모 특파원 ahnkm@edaily.co.kr ▶안근모의 다른 기사/칼럼보기 <저작권자©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