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한국·대만·인도 채권 사라" (이데일리)

핌코 이머징마켓 채권펀드 운용자 "亞통화 확실히 절상될 것" 빌 그로스 "亞 채권 사기 위해 美채권 팔아라" 입력 : 2006.05.02 13:51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PIMCO)의 이머징마켓 채권펀드 매니저가 한국과 대만, 인도 채권을 살 것을 권했다. 350억달러 규모의 핌코 이머징마켓 채권펀드 매니저인 마이클 고메즈는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 달러화 채권을 대체할 수 있는 자산은 당연히 지역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채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통화는 장기적인 내수 회복과 소비 확대에 힘입어 느리지만 확실히 평가절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빌 그로스는 지난 주 아시아 채권을 사기 위해 미국 채권을 팔라고 주문한 바 있다. 고메즈는 자신이 운용하는 개발도상국 펀드에 원화 역외금리스왑을 보유중이라고 밝혔다. 핌코의 이머징마켓 채권펀드는 지난해 12.9%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1.4%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고메즈는 "우리는 한국 외환시장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시장 등에 참여해왔다"면서 "아시아 지역 전체에 걸쳐 당시 상황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시장에 참여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현동 기자 citizenk@edaily.co.kr ▶김현동기자의 다른 기사/칼럼보기 <저작권자©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