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략)짧은 조정에 민감하지 말라 (이데일리)

코스피지수가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며 5주 연속 상승했고, 2주째 사상최고치도 경신했다. 코스닥의 경우 강세로 주말을 마치긴 했지만 주중 약세에 따라 주간 기준으로는 4주만에 하락 반전했다. 다만 기술적 분기점인 700선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수급적인 측면에서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국내 기관의 실질적인 매도패턴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는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고도 향후 매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기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진 점과 긍정적인 시장 베이시스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차익거래가 줄고 있다는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했다. 이번 주 시장흐름의 초점은 국내외 경제지표 호조와 실적 전망에 대한 긍정적 기대라는 상승 요인이 유가를 중심으로 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원화강세, 기술적 부담이라는 하락 요인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외국인 매수기조의 지속 여부와 함께 투신권의 매도기조 일단락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 급등 추세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과 5월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 압력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들을 상쇄해 줄 전망이다. 이는 주식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기술적 부담에 따른 조정국면이 나타날 수 있지만 상승 추세는 여전하다는 점에서 짧은 조정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증시의 추세적 상승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는 점을 감안해 정보기술(IT)주와 증권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관점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 (박석현 교보증권 연구원) 이데일리 증권부 stock@edaily.co.kr ▶증권부의 다른 기사/칼럼보기 <저작권자©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