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한국증시 매력적인 진입시점 시사"(이데일리)

골드만삭스증권은 31일 "한국 증시가 지난해 강세 이후 굳건해지고 있다"며 "코스피 1300선에서의 시장 리스크와 보상(risk/reward)은 매력적이며, 내수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을 해 나갈 것"을 권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직 한국 증시의 재평가가 완성되지 않았으며 장기적으로 2000포인트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올해의 경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견고한 거시지표, 기업펀더멘털 등을 감안할 때 1500포인트까지 상승 가능하며, 기술적인 지표 역시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거시지표과 기업실적의 역풍이나 국내 펀드유입 완화 등 증시를 둘러싼 부정적인 이슈들은 구조적인 것이 아니라 순환적인 요인"이라며 "현재 많은 종목들이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따라서 내수주와 기술주 중심의 선별적인 포지션 설정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과 일본 증시 강세 등이 향후 주가 촉매가 될 것"으로 봤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내수주 가운데서는 은행주가 1분기 실적과 합병 이슈로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를 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하이트맥주와 농심의 경우 과매도된 내수주로 평가했다. 기술주와 자동차주 역시 과도하게 매도됐다고 판단,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엔씨소프트, 현대차 등을 선호종목으로 제시했으며 매력적인 자산주로는 한진중공업을, 건설주로는 대우건설과 고려개발을 꼽았다. 환율관련주로는 한국전력이, 매력적인 스몰캡 종목으로는 디에스엘시디와 금호전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