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략)주식이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 (이데일리)

주식에 대한 위험선호도가 꾸준히 개선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강세 분위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들어 신흥시장 보다는 선진국으로 자금유입이 보다 강화되고 있지만, 신용스프레드가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신흥시장으로도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강도가 재차 강화되고 있다. 지난 1월 중순 이후로 하락반전된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강도가 지난주 이후로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긴축 강화라는 유사점을 갖고 있는 2005년 4월의 조정국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다. 작년 4월의 경우는 글로벌 긴축 강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강도가 (-)국면으로 전환됐고 신흥시장 펀드에서는 자금 순유출세가 발생했다. 반면 이번의 경우는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강도가 여전히 (+)국면을 유지한 가운데 신흥시장 펀드로 자금 순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펀더멘탈 여건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의 경상 국내총생산(GDP)대비 통화량 수준이 사상 최고치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14 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미국의 경우에 있어서도 지난해 4분기 이후 재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인상에 대한 충격을 흡수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둘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의 회복세가 보다 강화되는 추세를 나타내면서 위험선호도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과거 글로벌 경기의 확장국면에서는 위험자산의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유동성 위축에 대한 우려 보다는 펀더멘탈 회복에 대한 기대가 우위를 점하는 국면이 전개될 여지가 높아 보인다.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