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주가 발목잡는 IT (이데일리)

이상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정보기술(IT)경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IT업종이 시장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가 탄력적으로 반등하기에는 다소 힘겨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날 외국인 투자가들은 5000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순매도했고, 그 중 절반 가량 이상이 IT업종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기관 투자가들은 36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고, 그 가운데 프로그램 차익매수 규모가 2000억원을 상회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해 "전일 외국계 IT펀드의 청산설이 나도는 가운데 주가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보합권으로 마감했다"며 "1300포인트대 박스권 하단의 지지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리플 위칭데이를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차익매수는 2000억원 가량 유입되는 상황이며, 만기 당일에도 중립 수준 이상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