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3월증시, 판교청약 변수 주목(이데일리)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주식을 현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로 전환해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변동성은 차츰 진정되고 있지만 뚜렷한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 3월, 투자자들은 어떤 변수에 주목해야 할까? 김형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금융시장의 변수는 3월 말에 예정된 '판교 청약'과 연계된 자금의 이동"이라고 말했다. 청약자금 때문에 주식시장 자금이 이탈하기 보다 증시자금의 탄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식보다 부동산을 투자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의 관념 때문에 증시와 주택시장이 역상관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이 힘들수록 부동산시장은 탄력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판교청약과정에서 자금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금리변동 리스크와 부동산 경기 회복, 5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책적 리스크 증가 등도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키움증권은 3월 코스피지수가 1320~1420포인트대에서 등락하며 저점을 굳힐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기간 조정의 관점에서 현금자산 비중을 유지한 가운데 급락시 저점매수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국헌 (papercu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