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펀드판매 확대 나선다"(이데일리)

- 내달초 통합금융플라자 30개 구축...연내 60개로 확대 - 1월부터 콜센터직원·설계사 등 펀드판매 자격교육 실시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미래에셋생명이 펀드판매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내달 초까지 보험과 펀드·융자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금융플라자` 30곳을 개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 본점에 금융플라자의 문을 연 이후 현재 19개까지 개설했으며 내달 초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국에 산재해 있는 고객센터 6곳과 보험금만을 지급하는 보험금 지급센터 22곳을 리모델링해 올 연말까지 금융프라자로 개편, 6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의 금융플라자는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개인을 대상으로 수익증권과 펀드 등을 판매하는 것이어서 은행·증권사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 한 관계자는 "보험료 수납과 해약, 보험금 지급, 대출 상담, 접수 등의 업무뿐 만 아니라 보험과 수익증권 판매 등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금융 네트워크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설계사의 펀드 판매를 위해 전국 4000여명의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부터 펀드판매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4000여명 설계사 중 90%가 변액보험 취급 자격증을 획득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내로 80~90%의 설계사들이 펀드판매 자격증을 획득하게 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보험설계사를 종합 재무자산 컨설턴트로 변신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자산운용협회에서 주관하는 간접투자상품 영업실무 과정을 이수하게 하고, 미래에셋증권 창구에 파견해 현장실무를 익히게 하는 등 펀드 판매를 위한 준비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고객 지원 서비스의 강화와 변액보험 및 퇴직연금 등의 지원을 위해 기존 30명 수준의 콜센터 직원을 100여명까지 늘렸다. 올해 안에 15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설계사들의 펀드 취급 자격증 교육 뿐만 아니라 콜센터 직원들도 변액보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는 전화를 통한 가입문의도 퇴직연금과 변액보험, 펀드 판매 등 세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승관 (skm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