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코스닥시장에 더 관심을"(이데일리)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박석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국내증시가 기술적 저항선을 앞두고 재차 주춤하는 양상을 보일것"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흐름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지나치게 갖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 내부적으로는 외국인 매도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는 유가증권시장 보다는 코스닥시장에 단기적인 관심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날 국내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무려 25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하며 한달 이상 이어졌던 고질적인 수급적 취약점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민연금 아웃소싱 펀드 벤치마크 기준에 코스닥 100 지수를 일부 반영시키기로 결정된 점과 500억원 규모의 국민연금 코스닥 전용펀드 운용사 선정(2월말 예정)을 앞두고 있다는 시기적 요인 등도 단기적으로 코스닥시장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국내증시가 혼조로 마감됐지만, 수급구조는 개선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000억원 이상의 외국인 순매도가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이틀 연속 지속된 속에서도 프로그램 매수와 투신권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수급적인 방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프로그램 매수의 경우 시장 베이시스 호전과 함께 추가적인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보이며, 2월 들어 일 평균 575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주식형 펀드로의 꾸준한 유동성 유입을 기반으로 투신권 매수세 역시 연속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