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황의 쇼크` 주식펀드 오히려 늘었다 (이데일리)

(펀드투자)`황의 쇼크` 주식펀드 오히려 늘었다 수탁액 25조 돌파..최근 4일간 1조2천억 증가 입력 : 2005.12.21 07:41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황우석 쇼크로 증시가 단기 조정을 겪었지만 펀드 투자자들은 오히려 이 기회를 펀드 가입시기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25조111억원으로, 지난 14일 24조원을 넘어선 이래 불과 4거래일만에 1조2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주말 황우석 쇼크로 코스피 지수가 비교적 큰폭 조정을 보인 직후인 19일에 7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이 기간 중 설정규모가 큰 공모펀드의 결산 재투자도 거의 없었다. 한투운용의 '거꾸로주식'펀드가 17일 결산에 따른 재투자를 했지만 전체 수탁액 증가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크지 않았다. 결국 주식형펀드 투자를 기다리며 주가 조정 기회를 보고 있던 거치식 자금이 황우석 쇼크로 인한 단기조정을 계기로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종우 랜드마크자산운용 마케팅담당상무는 "주가의 거침없는 상승으로 인해 그동안 주식형펀드 가입 타이밍만을 노리고 있던 거치식 자금들이 한꺼번에 몰린 것 같다"며 "이후에도 주가가 단기조정을 거칠 때마다 거치식 대기자금의 대량유입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배장호 기자 codablu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