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맥)전고점 돌파 "시간이 필요하다"(edaily)

[주식](투자의맥)전고점 돌파 "시간이 필요하다" (김춘동 bomy@edaily.co.kr) 입력 : 2005.11.03(목) 09:07 00'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주식시장이 나흘째 급반등 장세를 이어가면서 어느덧 전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3일 "가격조정 이후 기간조정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사흘간의 반등으로 코스피지수가 다시 1200선으로 올라섰다"며 "투자자들의 눈높이는 의미있는 지지선을 가늠하는 흐름에서 전고점 돌파 여부를 타진하는 수준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0월 조정은 2003년 3월 이후 시작된 대세상승 장세의 중간 반락국면에서 나타났던 조정 사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단기고점 형성 이후 저점에 이르기까지 가격조정 흐름은 과거와 비슷한 수준에서 완료된 듯 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제 관심은 바닥 형성 이후 전고점 돌파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느냐에 있다"며 "3대 악재가 겹치며 상승추세가 붕괴됐던 2004년 4~5월 사례를 제외한다면 가격조정 완료 후 전고점 돌파기간은 13~48거래일로 평균 36거래일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는 바닥을 확인하는 가격조정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됐지만 이후 만만치 않은 기간조정 국면이 진행됐음을 말해준다"며 "현 장세에서도 바닥확인 이후 시간비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물론 기간조정이 생략되는 시나리오가 최상이지만 현실성은 낮다"며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일단락되긴 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연속성을 가지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식형펀드의 증가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 코스피지수는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가운데 중소형주 중심으로 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