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연동형예금 최고 年10%수익 `대박` (이데일리)

니케이 연동형예금 최고 年10%수익 `대박` 조흥·신한銀 상품 10% 넘어 입력 : 2005.10.13 07:05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지난해 이맘때 일본 니케이 지수 연동 예금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흐뭇한 결실을 거두게 됐다. 최근 속속 만기가 돌아오는 니케이 지수 연동형 정기예금이 연 5~10.89% 의 고수익을 내고 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 판매됐던 일본 니케이 지수 연동형 정기예금이 일반적인 정기예금 금리보다 3%P 이상 높은 수익률로 최근 속속 만기를 맞는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지난해 10월 7일 판매했던 `파워인덱스 니케이225 지수연동 정기예금 상승형`은 1년 수익률이 10.89%로 결정됐다. 최근 1년동안 국내 정기예금 금리가 3% 대에 머물다 지난 11일 콜금리 인상 덕에 간신히 4%가 됐다. 따라서 1년전 이 상품에 가입한 사람은 국내 정기예금에 가입했을때보다 세 배에 가까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 외에도 지난해 같은날 동시에 판매됐던 조흥은행의 `파워인덱스 니케이-코스피 지수연동 정기예금 상승형`의 이율은 8.9%, `파워인덱스 니케이-코스피 지수연동 정기예금 혼합형`은 5.5% 로 만기를 맞았다. 하나은행(002860)이 지난해 10월 13일 판매했던 `지수플러스정기예금(15차)`의 수익률도 8.98%로 결정됐다. 이같은 수익률은 지난 11일 NIKKEI225 마감지수로 결정된 것. 이밖에 지난 9월 22일 만기가 된 국민은행의 `니케이 4호 안정수익 추구형`은 6.5%, `고수익추구형`은 6.27%, 하락상승수익추구형은 7.21%의 연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9월 초 만기가 돌아온 우리은행의 `옵션부 정기예금 7차`(니케이225-코스피200 연동형)은 5.02%에 이르는 등 9월 이후 판매된 니케이 지수 연동형 상품이 모두 좋은 수익을 냈다. 하나은행 리테일 상품팀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때 쯤 조정을 받던 일본 주식시장이 올초부터 무섭게 상승, 연동 예금 수익률이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에 출시돼 올 6월을 전후해 만기가 돌아왔던 니케이 지수 연동형 상품들은 지수가 지난 2004년 4월께 정점을 찍은 이후 6월께는 조정을 받고 있었던 영향으로 수익률 0%가 속출했었다. 불과 3~4개월 차이로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일본 경제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니케이지수연동예금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며 이들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했었다. 이데일리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