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초토화..고유가로 급락 마감(이데일리)

亞 증시 초토화..고유가로 급락 마감 입력 : 2005.08.29 16:10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29일 국제 유가가 70달러를 돌파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휴장한 필리핀 증시를 제외한 주요국 증시가 모두 큰 폭으로 밀려났다.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속에 고유가 파장이 가세하면서 일본 닛케이 지수는 2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금융위기 가능성이 제기된 인도네시아 주가는 4%이상 급락, 아시아 국가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으로 돌진하고 있는 초강력 허리케인 `카트리나`도 시장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화이트 펀드매니지먼트의 앙거스 글루스키는 "유가가 70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아시아 시장의 관련 주식들이 폭락하고 있다"면서 "유가는 기업 비용에서부터 소비자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일본의 닛케이 255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04% 하락한 1만2309.83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1.09% 내린 1258.64로 장을 마쳤다. 미국 경기둔화와 고유가 파장으로 소니, 도요타 등 대표적인 수출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 약세장을 주도했다. 매출의 60%를 해외에 위존하고 있는 토요타는 2% 내렸고 혼다와 닛산도 1%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고유가 파장으로 일본 최대 항공사 JAL은 3.1% 급락했다. 캐논이 3.46%, 소니가 1.61% 하락하는 등 그밖의 수출주들도 큰 폭으로 밀려났다. 금융주, 인터넷, 통신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1.42% 하락한 6049.44로 마감됐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TSMC는 2.8%, 2위 업체인 UMC는 4.1%씩 하락했다. 난야는 6.2%, 프로모스 5.7% 내리는 등 기술주들도 동반급락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3시50분 현재 0.86% 떨어진 2266.04를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36% 하락한 1만4782.25를 기록했고, 중국 상하이와 선전 종합주가지수도 1.8%, 1.2%의 낙폭을 기록했다 고유가로 금융위기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4.35% 급락, 아시아 국가들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조용만 ymch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