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한국관련 펀드, 14주째 순유입..6.1억불(상보)(edaily)

[주식]한국관련 펀드, 14주째 순유입..6.1억불(상보) (지영한 yhji@edaily.co.kr) 입력 : 2005.08.12(금) 08:46 00'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이번 주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는 6억15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자금유입은 14주째 이어졌으며 전주보다 크게 늘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8월4~8월10일)간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는 총 6억15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순유입규모는 전주(1억3800만달러)보다 5억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집계대상 한국관련 해외뮤추얼펀드는 한국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 Fund) ▲아시아지역펀드(일본제외)(Asia ex Japan Fund) ▲인터내셔널펀드(International Fund) ▲태평양지역 펀드(Pacific Fund) 등 4개다. 이들 펀드들은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통상 한국관련 해외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거나 유출된 이후엔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선 외국인들의 매수내지 매도가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전주 7억5700만달러가 순유출됐던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에선 5억2400만달러가 순유입됐으며, 일본 등 선진시장 투자비중이 높은 인터내셔널펀드에선 3억9000만달러가 순유입된 전주와 달리 2억6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또 아시아지역(일본제외)펀드로는 전주 4억7500만달러가 순유입된데 이어 이번 주에도 2억62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태평양지역펀드에서도 35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로써 4개 펀드 순유입 금액은 6억1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경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던 GEM펀드에 다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며 "국제 투자자들의 신흥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슈화 되고 있는 미국의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에 대한 글로벌 유동성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이는 우선 미국의 장기금리가 유동성을 훼손하고 자산가격 붕괴나 소비둔화를 가져올 만큼 아직까지 위협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자연스러운 결과로 해석했다. 그는 다만 향후 기업이익의 성장이 금리 상승에 따른 할인율 상승을 극복하지 못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논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럴 경우 외국인들의 추가적인 매수를 기대할 수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