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빠지고 손해나고..채권형펀드 울상(edaily)

돈빠지고 손해나고..채권형펀드 `울상` 100억이상 펀드 4개중 3개 손실 통안채 등 단기물 운용에선 성과 입력 : 2005.08.08 12:00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주가상승과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채권형펀드가 울상을 짓고 있다. 한달 이상 운용된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채권형 펀드 가운데 75% 정도가 손실을 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8일 오전 8시59분 이미 게재됐습니다)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주 시가채권형 수익률은 -0.05%로 연율로 따지면 -2.42%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채권형펀드 86개 중 64개가 손실을 냈고 설정액 300억원 이상의 시가채권형 운용사 20곳 중 3곳만 플러스의 수익률을 거뒀다.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서도 산은자산, 맥쿼리운용, 태광운용 등 단기물이나 회사채를 중심으로 운용한 곳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5월 말 기준으로 맥쿼리운용은 통안증권 위주로 듀레이션을 짧게 가져가고 있고 태광운용은 통안증권 비중이 높으면서도 금융채와 회사채를 섞어 운용하고 있다. 산은자산은 회사채 위주로 신용 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총수탁고는 200조6284억으로 한주간 706억원 늘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787억원이 빠져나갔고 순수주식형이 2815억원 늘었다. 장기채권형과 채권혼합형에서 각각 1430억, 2483억이 빠져나갔다. 반면 단기채권형은 3854억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