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투자가 코리아디스카운트 막는다 (edaily)

간접투자가 코리아디스카운트 막는다 주식형수익증권 증가와 주가 상승 밀접한 관계 기관의 지수영향력 증대..개인의 힘은 꼴찌 입력 : 2005.07.28 12:00 / 수정 : 2005.07.28 13:54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최근 주식투자 패러다임이 간접투자 중심으로 변하면서 주가를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간접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보여 지수 급등락이 제한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해 10월1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40주동안 주단위로 유입된 주식형 수익증권 금액과 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총 32주동안 자금이 유입됐으며 8주 동안 자금이 유출됐다. 특히 신규자금 유입시에는 주가가 141.50포인트가 상승하고, 유출시에는 69.80포인트가 하락해 두 변수간의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거래소는 "주식매수 대기자금 증가가 지수를 상승시켰으며 다시 주식매수로 이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간접투자 자금 증가는 지수 변동성도 감소시켰다. 2004년10월 당시 지수변동성은 1.77에 달했지만 7월에는 0.67까지 줄어 앞으로도 장기투자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신규자입 유입으로 주가가 S&P500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시켰다. 특히 주가가 역사적 고점인 1138.75 포인트에 근접하고 있음에도 불구, 주가수익비율(PER)이 8.72로 해외 주요지수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저평가가 여전히 부각되고 있다. 투자자별 지수 상승 기여도 역시 간접투자자금이 주로 유입되는 기관의 견인력이 가장 컸다. 기관 투자자의 경우 주식 순매수로 지난해 12월16일부터 3월11일까지 112.40포인트를, 5월초부터 최근까지는 139.46포인트를 끌어올렸으며 외국인은 같은기간 동안 각각 66.96포인트와 25.05포인트의 주가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의 경우 3월초까지는 54.99포인트를, 최근에는 13.81포인트의 지수를 떨어뜨린 것으로 조사돼 기관의 지수 영향력이 가장 높았다. 5월이후 최근까지 투자자별로 1000억원 순매수시 지수 상승폭을 환산할 경우 기관이 5.4포인트로 가장 높으며 외국인이 3.6포인트, 개인이 0.92포인트다. 한편, 5월 이후 기관 투자자는 전기전자와 화학 운수장비 금융업종 순으로 가장 적극적인 매수를 보였으며 종목별로는 하나은행(002860) LG카드 KT&G 순으로 순매수가 활발했다.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flound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