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한국관련 펀드, 대규모 순유입..14억불(상보)(Edaily)

(지영한 기자 yhji@edaily.co.kr) 입력 : 2005.07.15(금) 09:17 00' [edaily 지영한기자] 이번 주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는 14억4400만 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순유입됐다. 자금유입은 10주째 이어졌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7월7~13일)간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는 총 14억44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순 유입규모는 전주(3억4300만)보다 크게 늘어났다. 자금 유입은 10주 연속 지속됐으며, 특히 10억달러 이상이 순유입되기는 17주만이고, 올들어 4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조사대상 한국관련 해외뮤추얼펀드는 한국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 Fund) ▲아시아지역펀드(일본제외)(Asia ex Japan Fund) ▲인터내셔널펀드(International Fund) ▲태평양지역 펀드(Pacific Fund) 등 4개다. 이들 펀드들은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통상 한국관련 해외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거나 유출된 이후엔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선 외국인들의 매수내지 매도가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전주 3억4500만달러가 순유입됐던 글로벌이머징마켓(이하 GEM)펀드에는 5억34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선진시장 투자비중이 높은 인터내셔널펀드로도 7억12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또 아시아지역(일본제외)펀드에는 1억79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태평양지역펀드에도 소폭이나마 19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로써 4개 펀드 순유입 금액은 14억4400만달러에 달했다. 이경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흥시장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인상적이이다"며 "특히 신흥시장을 대표하는 GEM 펀드로의 순유입 규모는 올들어 가장 많았고 작년 2월 중순(당시 5억8500만달러) 이후로도 최대"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 회복에 기인하며, 미국과 중국이 적절한 속도의 긴축정책을 구사하고 이로 인한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다시말해 미국 경제의 축인 소비호조와 세계 공장으로 부상한 흔들림 없는 중국의 고공성장이 수출중심의 신흥시장의 경제성장 지속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은 이러한 유동성 흐름에 기반하고 있다"며 "향후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플레 수준과 안정적 경제성장` 구도가 견고해 질 경우 주식형 자산 선호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