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책]대우정밀, 4곳 입찰제안서 제출..내주 선정(Edaily)

(박기수 기자 blessyou@edaily.co.kr) 입력 : 2005.07.13(수) 08:26 00' [edaily 박기수기자] 재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대우정밀(064960)에 대한 매각 입찰 제안에 4개 투자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내주에 우선협상자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13일 대우정밀 매각 주간사인 우리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까지 S&T중공업(옛 통일중공업) 컨소시엄과 KTB네크워크 컨소시엄 등을 포함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2개 투자기관들중 4군데가 최근까지 예비실사를 거쳐 전날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군데가 입찰마감전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어느 곳인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 "입찰제안서를 검토해 내주 채권단 회의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빠르면 한달안에 본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S&T중공업 컨소시엄과 효성 등이 인수작업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실제 결과는 입찰제안서의 뚜껑을 열어봐야 하기 때문에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우리은행은 내주 1곳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나, 가격조건 등을 고려해 복수 대상자도 고려 중이다. 이에 앞서 실시된 매각작업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 등을 포함한 KTB네트워크 콘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영권 행사가 적절치 않다는 문제로 인해 매각이 무산된 뒤 재추진됐었다. 업계에서는 대우정밀의 수익성과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채권단 지분 81.5%(780만주, 보통주 기준)의 매각가격은 15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서성문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 "대우정밀은 범용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다 제품을 공급받는 GM대우의 성장성이 최근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지분의 프리미엄은 10%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원매자인 사모펀드 등의 유동성이 좋기 때문에 인수 경쟁은 치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부품과 총기류 등을 생산하는 대우정밀은 지난 99년8월 대우사태로 인해 워크아웃에 돌입한 대우통신에서 지난 2002년2월 분할된 회사. 주가는 전날 현재 1만750원이고, 시가총액은 1649억원. 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