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 3500억 부동산투자..백화점등 검토 (이데일리)

국민연금 올 3500억 부동산투자..백화점등 검토 물류센터도 고려..임대주택사업엔 `소극적` 내달말까지 투자자문기관 3곳 선정 [edaily 이정훈기자] 올해 국민연금이 총 35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투자를 단행한다. 물류센터나 백화점 등을 주로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관리공단 관계자는 22일 "올해 책정된 대체투자 한도 1조6000억원중 3500억원을 부동산에 투자할 것"이라며 "일반 사무용 건물 등 A급 대형자산에 주로 투자가 가능하며 올해에는 물류센터와 같은 산업시설과 백화점 등 판매시설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민연금기금의 부동산 투자기준이 까다롭다"며 "나대지나 개발사업과 관련된 물건의 경우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투자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대주택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우리 투자지침에 맞지 않는데다 투자수익률 측면에서도 그다지 좋지 않은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위탁운용사에서 투자가 유망한 개별 투자자산을 물색해 의뢰하면 자체적으로 타당성 검토를 한 후 매입에 나서게 된다. 공단측은 시장 분석과 타당성 검토, 투자자산 사후관리 등을 위해 현재 주 자문기관 1곳과 보조 자문기관 2곳 등 모두 3곳의 자문기관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5일쯤 최종 자문기관을 선정, 발표하고 22일쯤 이들 기관과 자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민연금측은 이같은 부동산 투자와는 별도로 SOC부문에서 임대주택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고, 총 6000억원 한도인 복지사업 부문에서도 오는 9월까지 공공임대주택이나 역모기지론, 실버타운 등 참여 가능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06.22 06:46]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