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한국관련 펀드, 6주째 순유입..3.3억불(상보)(edaily)

(지영한 기자 yhji@edaily.co.kr) 입력 : 2005.06.17(금) 08:50 00' [edaily 지영한기자] 이번 주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는 3억32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자금유입은 6주째 이어졌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6월9~15일)간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는 총 3억3200만달러가 유입됐다. 순유입규모는 전주(4억7700만달러)보다는 줄었으나 6주째 유입세가 지속됐다. 조사대상 한국관련 해외뮤추얼펀드는 한국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 Fund) ▲아시아지역펀드(일본제외)(Asia ex Japan Fund) ▲인터내셔널펀드(International Fund) ▲태평양지역 펀드(Pacific Fund) 등 4개다. 이들 펀드들은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통상 한국관련 해외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거나 유출된 이후엔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선 외국인들의 매수내지 매도가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전주 2억8400만달러가 순유입됐던 글로벌이머징마켓(이하 GEM)펀드에 가장 많은 2억5200만달러가 다시 순유입됐고,선진시장 투자비중이 높은 인터내셔널펀드로도 12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아시아지역(일본제외)펀드로도 61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태평양지역펀드 역시 소폭이나마 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인텔의 분기실적 개선 전망 등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자금유입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가 예상치를 밑돌며 인플레 우려를 낮춘 것도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민 연구위원은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움직임과 관련해선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변수가 되고 있다"며 "그러나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경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용적인 면에서, 5월 중순 이후 신흥시장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견조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며 "이는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아직까지 자금 유입규모가 크지 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시각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이며, 대체로 현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중립적인 수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