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펀드 5주째 순유입[이데일리]

한국관련 펀드 5주째 순유입..4.7억불(상보) 아시아지역 등 신흥시장 자금유입 증가 [edaily 지영한기자] 이번 주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는 4억77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자금유입은 5주째 이어졌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6월2~8일)간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는 총 4억7700만달러가 유입됐다. 순유입규모는 전주(3억9300만달러)보다 늘었다. 조사대상 한국관련 해외뮤추얼펀드는 한국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 Fund) ▲아시아지역펀드(일본제외)(Asia ex Japan Fund) ▲인터내셔널펀드(International Fund) ▲태평양지역 펀드(Pacific Fund) 등 4개다. 이들 펀드들은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통상 한국관련 해외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거나 유출된 이후엔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선 외국인들의 매수내지 매도가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펀드별로는 선진시장 투자비중이 높은 인터내셔널펀드에선 가장 많은 25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태평양지역펀드에선 전주에 이어 16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아시아지역(일본제외)펀드에선 1억85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글로벌이머징마켓(이하 GEM)펀드에선 전주(2800만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2억8400만달러가 유입됐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주는 지난 몇 주와 달리 아시아지역 등 신흥시장에 대한 자금유입이 증가한 것이 특징적이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번 주 신흥시장 펀드 전체적으로 유입된 자금은 6억4800만달러로 지난 3월 초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민 연구위원은 "이런 모습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조기에 마무리될지 모른다는 기대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지난 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과 피셔 댈라스 연방은행 총재의 `8이닝` 발언 등이 금리인상의 조기종결 기대를 자극했다는 것이다. 민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 밤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의 발언으로 금리인상이 조기 종결될 것이라는 기대는 다시 낮아진 상황이다"고 밝혔다. . 다만, "공세적 긴축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아 신흥시장에 대한 자금유입은 완만하지만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