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책]이재우 리먼 한국대표, 변양호 추진 토종PEF 참여

(김병수 기자 bskim@edaily.co.kr) 입력 : 2005.04.12(화) 15:00 00' [edaily 김병수기자] 국내 토종 사모주식투자펀드(PEF)를 만들겠다면서 잘 나가던 공무원 생활을 접은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이 이재우 리먼브러더스인터내셔널증권 한국 대표와 결합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재우 리먼 한국대표는 최근 리먼측에 사의를 표시하고 변양호씨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토종 사모펀드 설립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와 변 전 국장의 조인으로 국내 토종 사모펀드 설립도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대표와 변 국장은 앞으로 토종펀드를 만들면서 공동대표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지난 98년부터 국내에 사모주식투자펀드를 설립해 M&A를 성사시킨 원조(元祖) 격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이 대표는 H&Q아시아퍼시픽(이하 H&Q)을 만들어 지난 98년말 굿모닝신한증권(당시 쌍용투자증권)에 투자, 국내에 PEF의 개념을 소개했었다. H&Q는 IMF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98년 7월부터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해 12월에 GIC·IFC와 컨소시엄을 이뤄 8000만달러를 투입, 굿모닝신한증권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어 H&Q는 씨티은행 출신의 도기권 사장을 영입, 굿모닝신한증권의 가치를 단기간에 끌어올렸고, 지난 2002년 굿모닝신한증권을 신한금융지주에 5억달러를 받고 매각, 4년이 채 안되는 단기간에 투자원금의 6배에 가까운 투자수익을 올렸었다. 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