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성장 고점 찍었다"-모건스탠리(Edaily)

세계 헤지펀드 시장이 지난해 고점을 찍고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헤지펀드의 수익률이 저하되면서 성장률이 고점을 지나 10~15%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5% 정도의 신규자금 유입이 이루어지면서 전세계 헤지펀드의 운용자산 규모는 1달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부터 부유층 고객의 투자가 현저히 감소했고 하반기에는 신규 투자금액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헤지펀드중 여러개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모태펀드(FoF;fund of fund)의 비중이 수년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지펀드중 FoF의 비중은 지난 2000년에만 해도 18% 정도였으나 현재는 약 45%에 이른다고 모건스탠리는 전했다. FoF는 개별 주식이나 채권에는 직접 투자하지 않고 펀드 자 산을 국내외의 다양한 우량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다. 분산투자의 효과가 높아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연기금 등을 운용하는 기관투자가나 거액 자산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