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금리인상 여파..주식형·채권형 모두 고전 (이데일리)

(주간펀드동향)주식비중 높을수록 손실 채권형 펀드도 약세 [edaily 이진우기자] 지난주(3월21~25일)는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 모두 약세를 보였다. FOMC 금리인상에 의한 내외 금리차 역전에 의한 영향이 주식과 채권시장에 모두 악영향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외국인 캐리트레이딩 자금의 매도압력이 높아져 주식형은 한주간 -2.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양호한 경기지표 부담감에 외국인 선물매도에 의한 심리불안에 의해 약세장을 보여 채권형은 연율 -2.10%로 약세반전했다. 총수탁고는 채권형을 제외한 타 유형의 전반적인 증가로 전주대비 2042억원 증가한 186조 7606억원으로 집계됐다.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이 지난 25일 기준으로 한주간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 상한 비중이 71%이상인 펀드)이 -2.86% 하락했다. 성장형보다 주식비중이 낮은 안성형(주식상한비중이 41~70%)과 안정형(40%이하)은 각각 -1.27%, -0.61%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 급락으로 코스닥 펀드가 -4.07%로 주식형중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배당주와 전기전자업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한 펀드들이 그나마 상위권 수익률을 거뒀다. 미래운용의 미래에셋3억만들기 배당주식1호가 주간수익률 -1.56%로 수익률 하락 방어력이 좋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약세폭이 적은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소형주와 KOSDAQ업종에서 통신업종등으로 적절한 포트폴리오 변경에 의해 종목선정효과가 뛰어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푸르덴셜운용의 비과세장기증권1-NH1호와 대투운용의 윈윈프라임E-6가 각각 &8211;1.65%와 &8211;1.70%로 뒤를 이었다. 주간수익률 상위펀드는 배당주 펀드중에서 미래에셋3억만들기펀드와 같은 적절한 포트폴리오로 변경한 배당펀드와 템플턴그로스장기증권과 같은 상대적으로 약세폭이 적은 전기전자 비중이 높은 펀드의 수익률이 좋았다. 반면 중소형 가치주 위주로 주로 투자하던 한투운용의 TAMS거꾸로 주식1호와 미래운용의 인디펜던스주식2호가 주간 수익률이 각각 -4.53%, -4.33% 하위권을 기록하였으나 장기수익률은 여전히 상위권의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인 23개 성장형 운용사중 전체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신영운용(-1.89%), 와이즈운용(-2.07%), SEI운용(-2.11%)로 상위권 수익률을 나타냈다. 배당주펀드와 전기전자 위주의 투자펀드 비중이 높은 운용사 순위가 높았다. 채권 시장은 경기회복 부담감에 FOMC 금리인상에 의한 국내외 금리차 역전에 의한 외국인의 선물매도세 강화로 국고3년 기준으로 0.11%P상승한 4.08%마감하는 약세를 보였다. 시가채권형 펀드 수익률도 지난 한주간 -0.04%, 연환산 -2.10%로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단기물의 상대적 강세로 단기물 비중이 높은 단기형(연환산 -2.22%)이 장기형(연환산 -3.55%)보다, 회사채 단기물 투자비중이 높은 공사채형(연환산 &8211;0.56%)이 국공채형(연환산 -4.39%)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로 인해 수익률 상위 10개펀드중 공사채형(8개), 단기형(9개) 비율이 높았다. 금리불안정으로 인한 채권형의 MMF로의 자금이동이 계속되는 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운용기간이 한달이 넘은 펀드 중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공모시가형펀드 96개 펀드 모두가연환산 4%미만의 미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중 CJ운용의 CJ굿초이스채권 1호와 도이치운용의 도이치코리아펀드가 상대적으로 약세폭이 적은 단기 회사채 비중이 높아 각각 0.07%(연 3.85%), 0.07%(연 3.4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뒤를 동양운용의 세이프리턴채권03-4호와 한투운용의 부자아빠 회사채 채권A-1호가 각각 연 3.33%, 3.26%로 뒤를 이었다. 금리약세로 96개중 22개 펀드만이 플러스로 미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인 시가채권형 운용사 22곳 전체가 주간수익률 연환산 4%미만의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가치투자펀드 비중이 높은 도이치운용(0.07%, 연 3.48%)과 동양운용(0.06%, 연 3.33%), 조흥운용(0.05%, 연 2.44%)이 수익률 1,2,3위를 기록했다.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한주간 총수탁고를 2042억원 늘어난 191조 9096억원으로 집계했다. 채권형이 7693억원 감소했지만 MMF(+2648억), 주식형(+1529억), 혼합형(+3715억), 파생상품(+2113억) 등이 증가했다. 제로인은 금리의 불안정이 지속될 경우 채권형에서 혼합형과 MMF로의 자금이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