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 헤지펀드 투자 확대 (edaily)

[edaily 김현동기자] ABN암로가 헤지펀드 시장 성장 확대 전망에 따라 헤지펀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9일 헤지펀드 및 대체투자 전문인 헤지펀드월드닷컴에 따르면 ABN암로는 올해와 내년 펀드 오브 펀드와 개별 헤지펀드를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런던과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ABN암로 에셋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헤지펀드 자산을 3년전 4000만달러에서 전년대비 5억달러 이상 증가한 20억달러로 늘렸다. 전체 운용자산의 절반 가량은 펀드 오브 펀드로 운용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이머징 마켓과 통화 관련 헤지펀드와 구조화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개리 보한-스미스 대체투자 사업부 대표는 “펀드 오브 헤지펀드와 개별 헤지펀드 상품에 관한 투자를 늘려 헤지펀드 사업에서 성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운용자산을 3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한-스미스는 “우리는 언제나 재능있는 매니저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왔고, 올해에도 뛰어난 매니저를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N암로의 이 같은 헤지펀드 투자 확대는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PB) 고객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헤지펀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한-스미스는 헤지펀드 시장이 현재 성장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을 뿐이고 향후 2년간 연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 김현동 기자 (citizen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