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하락..`고유가` 우려 (이데일리)

[edaily 김경인기자] 23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장 초반 하락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14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55% 하락한 5032.9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7% 밀린 3974.37을, 독일 DAX지수는 0.78% 내린 4289.63를 기록중이다.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51달러를 넘어서면서, 에너지 비용 상승이 기업들의 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른 미국와 아시아 주요국 약세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타마스 싸보 IG마켓 펀드매니저는 "유가가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경제 성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기술주들이 대거 하락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에릭슨은 0.3% 하락했으며, 유럽 최대 자동차회사인 폴크스바겐과 2대 자동차회사인 푸조도 각각 1.5%, 3% 하락중이다. 반도체주도 약세다. 유럽 최대 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는 0.23%, 인피니온은 0.14% 내렸다. 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 김경인 기자 (hoffnung9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