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리츠시장, 올해 3조엔 규모로 확대 (이데일리)

[edaily 하정민기자]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일본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현재 1조8000억엔 규모인 일본 리츠시장 규모가 올해 회계연도에 3조엔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일본의 리츠 펀드는 15개, 규모는 1조8000억엔(170억달러)에 정도다. 3000억달러에 이르는 미국 리츠 시장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일본에서 리츠 펀드가 최초로 출범한 시기가 불과 3년 전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수한 성과다. 올해 안에 최소 10개 이상의 신규 리츠 펀드가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이중 6개 펀드는 이미 금융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미 상장한 펀드들은 규모를 확대하는 데 열심이다. 대표적인 예가 저팬 리테일 펀드 인베스트먼트로 현재 1200억엔인 운용 규모를 향후 5년 안에 5000억엔 정도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는 물론 최근 지방은행, 생명보험 등 리츠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날로 늘어나면서 앞으로도 규모 확대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4일 STB연구소 자료를 인용, 일본 리츠 시장 규모가 현재 2조2000억엔에서 2~3년 안에 4조엔까지 불어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 하정민 기자 (manua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