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펀드 초강세..채권형도 선전 (이데일리)

[edaily 김호준기자] 중소형주와 코스닥 펀드가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채권형 펀드도 오랜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 연휴 이후 주식시장이 1000포인트에 육박하는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주식형 펀드는 대체로 2%가 넘는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함에 따라 관련 펀드 역시 강세를 보였다. 19일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주 펀드시장에서 성장형과 코스닥형은 주간 기준 각각 2.42%, 2.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도 금리상승이 진정세로 돌아서면서 연환산 수익률 기준 4.38%로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제로인이 주간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편입비율 상한선이 71%를 초과하는 성장형은 평균 2.42%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펀드 수익률은 같은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 6.99%에 못미치는 2.65%을 기록했다. 코스닥펀드라도 해도 50% 이하는 거래소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성장형보다 주식편입비중이 낮은 안정성장형(41%~70%)와 안정형(40% 이하)는 각각 1.78%, 0.68%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덱스형 수익률은 1.70%로 성장형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지난 주 금리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채권형 펀드가 오랜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모시가 채권형 펀드는 연 4.38%의 수익률로 집계됐다.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인 펀드 101개 가운데 연율 10%가 넘는 펀드는 모두 5개다. 한투운용의 부자아빠회사채채권A-1(연율 13.55%)과 근로자우대저축공사채2(11.32%), 부자아빠장기주택마련채권A-1(11.19%), 부자아빠라이프플랜채권A-1(10.73%) 등 4개 펀드가 연율 10%를 넘었다. KB운용의 KB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도 주간 0.23%, 연율 12.12%를 기록했다. 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 김호준 기자 (hojun@edaily.co.kr)